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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튼튼한 기초체력 부각…5G 점유율 회복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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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0. 11. 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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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일 SK텔레콤에 대해 지주사 전환 등 구조적 변화 우려에도 든든한 기초체력으로 호실적 및 배당매력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월 중순 모빌리티 사업부 분할 소식이 알려진 이후 전일까지 주가가11% 하락했다”며 “구조적 변화의 출발점으로 지주사 전환 등으로 주주환원 정책이 변경될 수 있다는 고민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모빌리티 분할 및 투자 유치는 자회사들이 자금 유치를 통해 사업 확장 후 상장하면서 배당을 실시하고 SKT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전형적인 투자 스타일”이라며 “모빌리티 분할을 지주사 전환의 구조적 변화 시작으로까지 해석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주주환원 또한 SK하이닉스를 포함한 자회사 배당을 SKT 중간배당에 연계하면서도 현수준인 주당배당금 1만원을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에 가치 훼손을 우려할 필요도 없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기초체력을 확보해 배당성향이 유지될 전망인데다 시장 안정화로 인한 실적 개선도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9월 기준으로 5G 가입자는 426만명으로 점유율 46.1%를 달성했다”며 “4월 35.1% 로 시작했지만 매달 가입자가 순증하면서 전체 무선 점유율과의 차이도 좁혔다”고 진단했다.

또한 “5G 점유율이 증가하고 무선 점유율에 근접할수록 가입자 기반이 튼튼해지기도 하지만, 시장이 안정되는 효과도 있다”며 “3사 모두 5G 점유율이 무선 점유율과 유사한 수준이기 때문에 경쟁이 다시 심해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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