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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광주 청년정신으로 위기 극복…진정한 청년의 나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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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0. 11. 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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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서 기념사 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광주광역시 서구 학생독립운동기념탑에서 열린 제91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광주를 찾아 “91년 전 광주의 청년 학생들이 그러했듯 불가능에 도전하는 청년정신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정 총리는 이날 광주 서구 학생독립운동기념탑에서 열린 ‘91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조국이 위기일 때마다 결연하게 일어선 청년들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왔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졌다. 정 총리는 이날 방명록에 “학생독립운동 선열들의 도전정신과 용기를 이어받아 위기를 이겨내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정 총리는 광주 학생독립운동에 대해 “91년 전 대한민국 청년 학생들의 정의로운 함성이 억압과 압제를 뚫고 일어서 대구 2·28, 대전 3·8 민주의거를 거쳐, 4·19혁명과 부마항쟁으로 오롯이 이어졌다”며 “5·18 민주화운동과 6·10 민주항쟁 마침내 2017년 광화문 촛불혁명으로 면면히 계승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정 총리는 “민주화의 성지에 서서, 광주시민과 전남도민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간절히 염원한다”며 “국민이 이 땅에 태어나서 인생을 마치는 마지막 날까지 삶이 넉넉하고 만족스러운 국민의 나라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 총리는 “저는 우리 청년들에게 ‘실패해도 괜찮다’라고 말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며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라, 실패가 성공의 받침돌이 되는 나라, 성공한 사람이 자신의 성공을 기꺼이 나누는 함께 사는 진정한 청년의 나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를 뚫고 ‘더 나은 대한민국’, ‘세계를 이끄는 선도국가’로 발돋움해야 할 역사적 사명 앞에 서있다”며 “선조들이 그랬듯, 우리도 결코 포기하지 말자”며 국민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우리가 역사를 기억하는 이유는 과거를 본받아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고, 내일의 희망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라며 “여러분 개인의 역사가 우리 사회의 역사며, 우리 국가의 역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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