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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싱하이밍 중국대사 “미국 대선, 누가 당선돼도 잘 협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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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0. 11. 0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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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순 한중경제협회장 "한국 기업·기업인·교민 지원해 달라"
한중경제협회, 싱 대사 초청 간담회...코로나19 상황 속 협력 모색
국회 외통위 이용선 더불어민주당·박진 국민의힘 의원 참석
한중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싱하이밍대사 초청간담회12
우종순 한중경제협회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아시아투데이 부회장)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다섯번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세번째)·박진 국민의힘 의원(일곱번째), 구천서 협회 명예회장(네번째) 등이 4일 싱 대사 초청 간담회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정재훈 기자 hoon79@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4일 미국 대선과 관련해 “중국은 어느 후보가 당선돼도 미국과 잘 협력할 것”이라며 “중국은 패권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싱 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중경제협회(회장 우종순·아시아투데이 부회장) 초청 간담회에서 “중국은 세계와 인류 운명 공동체로서 함께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싱 대사 초청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중 간 직접 교류가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두 나라 기업과 기업인들의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중국 현지 한국 기업과 교민들의 중국정부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싱 대사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용선 더불어민주당·박진 국민의힘 의원, 구천서 협회 명예회장, 지성규 하나은행장, 하석 SK그룹 부사장, 홍순계 기업은행(IBK) 연금보험 상근 감사위원 등이 함께 했다.

싱 대사는 미·중 관계와 관련해 “뉴 콜드워(신냉전)은 막아야 한다. 중국은 그렇게 노력할 것”이라며 “과거 냉전에 대해 아주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누구에게도 그 어느 나라에게도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에 우종순 한중경제협회장은 “이번 미국 대선을 계기로 세계 주요 2개국(G2)인 미국과 중국이 진정으로 세계 공영을 위해 화해하고 상생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우 회장은 “중국 현지에 나가 있는 한국 기업과 기업인들, 교민들이 한·중 경제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중국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한국 기업인과 교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싱 대사에게 요청했다.

우 회장은 한·중 기업인의 필수활동 보장을 위해 두 나라 정부가 마련한 신속통로 제도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한 뒤 적용 대상을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까지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싱 대사는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는 반드시 지나갈 것이다. 내년 한·중 관계는 보다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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