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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올해 수해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노고를 겪은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농업과 농촌은 지속가능한 미래의 주역이 될 것이고 식량안보 체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 이후 시대를 맞아 새로운 시대의 농정을 과감하게 펼쳐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앞으로 농업이 환경과 생태적 가치에 기여하도록 공익직불제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농산물 생산량 정보 제공 대상을 주요 채소와 과수로 확대해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살맛 나는 농촌을 위해 도서관과 체육시설을 갖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센터를 현재 700여 개에서 2025년까지 1200여 개로 늘리겠다”며 “귀농·귀촌을 지원하는 통합플랫폼을 제공하고 ‘농촌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식량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2030년까지 밀 자급률을 10%로, 콩 자급률을 45%까지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지역에서 생산-소비가 이뤄지는 안전한 식량자급자족 체계를 만들겠다”며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늘리고 푸드플랜 참여 지자체 수를 현재 67개에서 2022년까지 100개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 도시·농촌 상생 협약식을 맺었다. 함께 농업을 살리는 국민 농정의 시작”이라고 소개하며 “우리의 미래가 농업에 달려있다는 각오로 농촌이 잘 사는 나라, 농민이 자부심을 갖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8개도의 대표 쌀을 한데 모은 ‘대한민국 쌀’을 공영홈쇼핑 특설무대에서 5000박스를 한정 판매하며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시간도 가졌다.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WFP에 대한 한국의 기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