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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위는 지난해 12월 출범 이후 김해신공항이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서 적절한지를 놓고 안전·소음·환경·시설 등 4개 분야 14개 쟁점에 대해 검증을 진행했다.
검증위는 ‘김해신공항안이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 역할 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져 김해신공항안은 4년여 만에 폐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검증위는 안전성 문제와 함께 ‘공항 시설 확장을 위해선 부산시와 협의해야 한다’는 취지의 법제처 유권해석을 인정, 김해신공항안에 절차적 흠결이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가 활주로 신설을 위해 공항 인근의 산을 깎는 문제를 두고 부산시와 협의하지 않은 점을 절차상 하자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부산시가 김해신공항 대신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강력히 주장하는 만큼 김해신공항은 사실상 백지화 수순을 밟고 가덕도 신공항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정부는 2016년 6월 동남권 신공항 입지로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을 두고 고심하다 김해공항에 활주로 1본을 더 짓는 김해신공항안을 발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검증위 결과 발표 직후인 오후 3시 김해신공항 검증 후속 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 회의에서 논의된 정부 입장과 향후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