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호텔서는 식당 음식 테이크 아웃으로 상품화
백화점·온라인몰 기획전도 집밥과 홈 파티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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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은 오는 31일까지 ‘홀리데이 갈라 앳 홈’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호텔 업계 최초로 파인 다이닝 풀 코스 요리를 집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스타터·스프·해산물·스테이크·디저트·안주류 총 6코스로 테이크 아웃 및 배달 서비스로 제공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드라이브 스루’는 10월 대비 11월 매출이 20% 신장하는 등 반응이 좋았다”고 서비스 도입 배경을 밝혔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도 집에서 호텔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투고 박스’ 3종을 선보였다. 호텔 중식당·일식당·양식당의 5만~6만원대 상품들로, 본관 1층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까지 연말마다 크리스마스 선물 수요를 비롯해 연말 소비 심리를 겨냥한 마케팅을 펼쳐온 백화점업계도 올해에는 ‘집콕’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 11월 매출을 살펴보면 홈파티 필수품 와인은 전년 동기대비 120.9%,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를 위한 생활 장르는 21.1%로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런 집콕 트렌드에 맞춰 신세계는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선보이며 관련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가 운영하는 라이프 스타일 편집매장 ‘피숀’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홈데코레이션 용품부터 기프트·홈파티 용품을 한자리에 모았고, 인테리어 브랜드 ‘블루미시티’는 강남점에 팝업 스토어를 열어 ‘크리스마스 DIY 세트’를 판매한다.
온라인몰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11번가는 거리두기와 외출 제한에 따라 연말 기획전 행사를 홈 파티 용품에 집중했다. ‘텍사스 바베큐 폭립 밀키트’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 ‘블랙앵거스 냉장 갈비살’ 등 레스토랑 대신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파티 음식부터 장식 용품들을 판매한다.
홍창영 11번가 사업운영담당은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이 제한되는 탓에 축제 분위기는 주춤하지만 고객들이 소소한 쇼핑의 재미라도 느낄 수 있도록 데일리 특가나 고객참여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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