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매출비중 72%를 차지하는 DRAM 가격 반등은 내년 1분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라며 “공급 측면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DRAM 업체들의 내년 설비투자가 보수적이라는 전략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만 생산라인 정전에 따른 공급부족 우려가 구매 심리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업체들의 DRAM 재고도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며 올 연말에는 10일 미만까지 감소가 전망된다”며 “수요 측면에서도 화웨이 규제 이후 중국 모바일업체들의 점유율 확대 경쟁 영향으로 재고축적 수요가 큰 폭 증가하고 있고, 내년 1분기부터 북미 데이터센서 업체 및 엔터프라이즈 OEM 업체의 서버 DRAM 및 SSD 재고 축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NAND 메모리 가격도 내년 3분기부터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2017년 이후 4년만에 도래하는 서버 교체 수요 증가가 SSD 수요를 견인하고, 설비투자가 당초 우려와 달리 제한된 수준에서 이뤄질 전망”이라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NAND 업체들은 여전히 낮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어 보수적 설비 투자 집행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ㅇ “DRAM 가격 상승으로 4분기에 실적 바닥을 확인한 후 내년 1분기부터 증익 추세가 전망된다”며 “인텔 낸드 사업부를 인수한 SK하이닉스의 엔터프라이즈 SSD 글로벌 졈유율은 5위에서 1위로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