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있게 한 정치적 탯줄,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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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이날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0주년 기념식에서 “김대중의 길, 평화의 길, 용서와 화해의 길을 이어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완성하는 꿈을 꾼다”며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이고 평화적으로 관리하면서 남북대화와 협력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도 글을 올리고 “김 전 대통령은 늘 국민이 먼저였다”며 “그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의 영입으로 정치권에 입문한 정 총리는 “오늘따라 대통령님이 사무치게 보고 싶다”며 김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정 총리는 “김 전 대통령은 오늘의 저를 있게 한 정치적 탯줄이자 아버지”라며 “25년 전 제게 내민 손이 지금의 정세균을 만들었다”며 김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지금 많은 국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혼탁한 정치에 힘겨워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김 전 대통령의 지혜로운 말씀이 간절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연일 수도권 지역 방역을 챙기고 있는 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을 찾아 수도권 상황점검회의를 하면서 중증환자 병상 부족 현상과 관련해 민간병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정 총리는 수도권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역학조사 역량을 대폭 확충하고 검사기법도 다양화해 신속한 검사와 진단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방역당국은 조속히 이를 구체화해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크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맞고 마음 놓고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제가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