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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거리두기 3단계는 최후의 보루, 사회적 공감대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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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0. 12. 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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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방역수칙 제대로 실천해야"
"개개인 의식 중요, 안전 위협행위 책임 물을 것"
매일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겸 수도권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과 관련해 “3단계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며, 그 효과에 대한 확신과 사회적 공감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선제적으로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자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도 각 부처 및 지자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있다”며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과감한 결정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정 총리는 “우선은 지금 시행하고 있는 강화된 방역수칙을 온 국민이 제대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들의 ‘참여방역’을 다시 당부했다.

정 총리는 “최근 많은 확진 사례들에서 한 두 사람의 방심과 무책임한 행동이 가족과 친구, 동료를 통해 지역사회까지 엄청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개개인의 책임의식이 매우 중요하다.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법에서 정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중대본부장으로서 지금의 상황을 그 어느 때보다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 총리는 “지금처럼 비상한 상황에서는 속도전이 핵심”이라며 “정부는 향후 20일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충분한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하고, 특히 확진자가 하루 이상 대기하시지 않도록 한분 한분을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국민과 의료진이 지쳐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희망을 가지고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실천으로 이 위기를 넘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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