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은 극좌...경쟁자 누구와도 달라"
1세 이상 아이 위한 주간 탁아소 설립 등 공약
민주당 대선경선 참여 앤드루 양 출마 준비
흑인 대부 "예상보다 잘 준비돼"
|
장씨는 1963년 남부 조지아주(州) 애틀랜타의 유학생 부부 사이에서 태어나 오하이오주의 백인 마을에서 성장했다. 예일대를 졸업한 뒤 뉴욕으로 이주해 35년 동안 거주하면서 기업·기관·비정부단체(NGO)에서 활동했다.
그는 미국 최대은행 JP모건 체이스의 매니징 디렉터(MD) 출신으로 1990년대부터 시와 주정부에서 일했으며 이 중에는 브루클린 공공도서관, 각종 사건 희생자와 생존자 지원 NGO ‘세이프 호라이즌’, 캠페인 파이낸스 이사회 이사직이 포함된다고 NYT는 설명했다.
장씨는 기업 자문 사무실과 지금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개발로 알려진 기관, 벤처 캐피털 등에서도 근무했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티핑 포인트 파트너스’를 창업했으며 뉴욕시 선거재정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그는 지난 21일 뉴욕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자신의 심장은 ‘극좌(far left)’에 있지만 일을 완수할 수 있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NYT는 전했다.
장씨는 경쟁자들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나는 그들 중 누구와도 같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내가 한 일과 내 인생에서 겪은 일 때문에 그들 중 누구와도 매우 다른 코스에 나 자신을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시장이 되면 주로 벼랑 끝에서 사는 시민들을 위해 1세 이상 모든 아이를 위한 주간 탁아소를 설립할 것이라며 “이러한 지역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지금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고 NYT는 전했다.
다만 장씨는 뉴욕시가 텃밭인 민주당과 공화당 등 기존 정당과 직접 연관이 없는 ‘아웃사이더’에 속한다.
NYT는 뉴욕시장 후보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대만계 앤드루 양(45)을 주목했다.
양은 지난 22일 뉴욕 흑인 사회의 대부격인 알 샤프턴 목사를 만나 일종의 ‘면접’을 치렀으며 그다음 날 뉴욕시 선거자금감독위원회(CFB)에 시장선거위원회 구성을 공식화하는 서류를 제출했다.
양은 샤프턴 목사에게 빈곤 완화, 디지털 통신망 브로드밴드 접근 향상, ‘식품 사막(food desert·신선한 음식 구매가 어렵거나 너무 비싼 지역)’ 문제 등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설명했고, 샤프턴 목사는 양이 예상했던 것보다 잘 준비됐다고 평가했다고 NYT는 전했다.
양이 뉴욕시장이 된다면 아시아계 최초가 된다. 내년에 열리는 뉴욕시장 선거는 민주당 소속으로 현직인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이 3선 제한 규정에 막혀 출마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