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며 “핵심 부품과 일반 모듈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정체됐던 현대 기아 글로벌 판매 상황과 유사했지만 전동화 부문은 양사 전기차 판매 증가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일회성 ABS, ESS 품질비용 충당금 환입이나 A/S 장기재고처분손상을 제외하면 시장 추정치에 부합한 수준”이라며 “이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부품, A/S 영업이익은 지난해 분기 기준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전동화 부문의 성장으로 수익에 기여하기 시작한다면 기업가치가 크게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현재 전동화 부문은 극히 낮은 수익성의 ‘조립’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21년 출시될 2세대 BEV부터는 직접 개발 ? 양산하는 핵심부품 공급을 통해 높은 수익성의 ‘제조’ 사업 비중이 확대된다”고 추정했다.
또한 “‘조립 → 제조’의 사업 구조 변화를 통한 부문 전반의 질적 수익성 개선이 2H21 시작될 전망”이라며 “현대·기아는 전략적으로 더 많은 BEV 모델들을 출시해갈 예정으로, 모비스는 BEV 가치 사슬 내에서 가장 높은 ASP의 BEV 파워트레인을 담당하고 있어 가파른 외형 성장이 보장돼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