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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선 ‘위태’…외국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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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1. 01. 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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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피 지수가 3000선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5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8.72포인트(2.245) 하락한 3000.3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오후들어 낙폭을 키워 장 한때 2994.72까지 떨어져 3000포인트 선을 내주기도 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지수 낙폭이 커지고 있다. 현재 기관은 4318억원 어치, 외국인은 5676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1조 372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낙폭을 줄이기에는 역부족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화학, 통신, 철강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에 업종군에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며 “지난 11월 이후 급격하게 유입됐던 헤지펀드로 알려진 외국계 자금이 나가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실제로 글로벌 헤지펀드들은 올해 한국 뿐만 아니라 대부분 시장에서 매물을 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다. LG전자가 6%대 하락중이고, 기아차(-4.31%), 삼성바이오로직스(-4.18%), 삼성SDI(-3.26%) 등도 하락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19% 약세다.

다만 호실적을 낸 SK하이닉스는 1500원(1.12%) 오른 1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투자 확대를 발표한 SK이노베이션도 2.35% 상승중이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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