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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유기견 보호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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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02. 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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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견 사망사유 다양화
반려·유기동물 보호위원회 구성
순천시청(2021년)
전남 순천시 청사 전경.
전남 순천시가 유기동물보호소 내 유기견 사고 및 고통사 등 불법행위를 막고자 유기동물 보호관리를 강화한다.

1일 순천시에 따르면 우선 수용공간을 개선·확장해 분산수용하고 CCTV를 설치해 공격성이 강한 개체를 가려내 분리수용 등의 조치를 한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사망사유에는 안락사와 자연사만 구분돼 있다. 최근 보호소 내 다른 개체에 의한 사망사고가 관리시스템 상 자연사로 구분돼 소유자가 오해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시스템 처리 유형에 ‘사고사’등을 추가해 다양화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건의했다.

시는 유기동물 보호담당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교육을 강화한다. 인원보강을 점진적으로 추진해 민원 등으로 중단됐던 동물보호단체의 자원봉사활동도 적정범위 내에서 활동지침을 마련해 운영을 재개한다. 유기동물 입양희망자의 예약방문과 입양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동물병원에서 유기동물의 인도적 처리(안락사)시 마취약 투여여부등 절차 준수여부 참관을 강화하기 위해 담당직원 외에 동물보호명예감시원등을 추가 입회시킨다.

동물병원의 유기동물 관련 불법행위와 재래시장 등 불법 거래돼 유기되는 악순환을 방지하기 위해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과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중성화 사업을 농촌지역 마당개의 동물등록과 중성화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반려·유기동물의 보호와 학대방지, 동물복지 등의 자문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시의원, 관련 전문가 및 단체 관계자등 10명 이내의 반려·유기동물 보호위원회도 구성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문화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반려동물 문화센터’건립추진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미흡한 점은 꾸준히 개선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과 동물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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