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은 고속철 및 일반 전동차, 트램 등을 개발/생산하는 철도사업과, K1A1 및 K2전차로 대표되는 방산사업, 제철/자동차/환경설비 및 수소에너지 등의 플랜트사업을 영위한다”며 “2020 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3% 증가한 2 조 7853 억원, 영업이익은 82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 대만/이집트 등 해외 철도 중대형 프로젝트 생산 본격화와 K2 전차 2 차 양산 납품 시작, 플랜트부문에서의 설비 시설 이익률 개선 등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며 “탄탄한 수주잔고가 뒷받침 되면서 향후 안정적인 매출 시현은 가능하겠지만, 비용 관리 및 이익률 관리가 지속적인 화두로 남을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오는 5일 발표될 수소법으로 기업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수소법은 수소경제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하고 수소연료 공급시설 설치 및 안전관리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며 “특히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2.0 은 수소의 생산과 공급 등 전반적인 인프라 구축 및 현실적인 상업화 전략 등이 담길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수소 인프라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로템은 이미 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수소 추출 기술을 확보했으며, 경기도 의왕연구소 부지에 수소 추출기 제작 전용 공장을 구축해 가동 중”이라며 “꾸준히 수소 인프라 시스템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면서 2023 년에는 독자 모델 개발 및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현대로템의 지분 33.77%를 보유한 모기업 현대차와의 사업 시너지도 주목해야한다는 진단이다. 나 연구원은 “현대차와 현대로템이 수소연료전지차와 수소연료전지트램 등 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가운데 모빌리티에 수소를 생산하여 충전하는 종합 솔루션 공급은 현대로템 플랜트부문이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