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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 인사평가제 투명 공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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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1. 02. 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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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기술사무직 지회 제공.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가 회사의 인사 평가 제도 ‘셀프 디자인’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SK하이닉스사무직지회(지회)는 4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에게 ‘2020 PS 지급기준협의회와 조직별 셀프 디자인 확인 요구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고 이 같이 요구했다.

지회는 셀프디자인 적용과 관련해 ‘조직별 셀프디자인 적용률 공개와 기준’, ‘셀프디자인으로 일부 인원의 소급 적용된 사례 여부 등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또 초과이익배분금(PS) 관련한 회사와 만남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PS지급이 모든 사무직에 적용됨에도 사무직노조를 의도적으로 제외하는 것은 소수노조의 차별이자 자칫 노노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 심심한 유감을 표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지회는 지난 1월 29일 지회가 회사와의 공문을 통해 ‘2020년 PS 지급률’ 및 취업규칙 변경에 대한 요구사항을 전달했고, 관련 회신을 이달 1일까지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아무런 회신이 없고 오히려 지회와의 소통을 단절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심지어 이날 진행된 PS 지급 협의에 사무직 노조만 의도적으로 배제하기 까지 했다는 게 지회의 주장이다. 2018년 9월 설립된 민주노총 산하의 기술사무직 지회는 이날 오후 경기도 이천캠퍼스와 충북 청주캠퍼스에서 열린 한국노총 산하 생산직(전임직) 노동조합과 회사의 협의회에 끼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지회는 “금번 소통 부재에 대해 회장님 또한 인정했듯 회사에서도 지금의 위기가 단순 금액이 많고 적음으로 치부하지 말고 구성원의 존중 관점에서 접근해 위기를 위해 노사 간 소통을 통해 극복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의 성과급 논란은 SK텔레콤으로 번지는 형국이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노동조합은 최근 전환희 위원장 명의로 박정호 CEO에게 보낸 서한에서 “작년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성과급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하고 지적하며 불만을 토로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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