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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롯데알미늄 페트사업 영업 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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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1. 02. 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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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자체 생산률 높여 비용 절감"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
롯데칠성음료 안성 공장
롯데칠성음료가 주요 음료 포장 용기인 페트 공병의 자체 생산률을 높이기 위해 롯데알미늄의 페트 사업 일부에 대한 영업 양수 안건을 심의 및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페트 사업에 대한 영업 양수 대상은 페트 자가 생산을 위한 롯데알미늄의 인적 및 물적자산이며, 양수대금은 약 68억5000만원이다. 양수 일자는 오는 3월 1일이다.

이번 계약으로 롯데칠성음료는 롯데알미늄으로부터 5대의 프리폼 사출기를 양수해 페트병 자체 생산률을 높인다. 이를 통해 외부 구매 비용 및 물류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페트병은 제병 업체가 시험관 같이 생긴 1차 성형품 프리폼을 생산한 뒤 이를 제병기로 가열 및 팽창시켜 만든다. 이어 이 공병을 음료 공장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양수를 통해 롯데칠성음료는 안성 공장에 프리폼 생산과 제병·음료 주입을 한번에 진행하는 음료 생산의 내재화 및 수직 계열화를 이룬다. 또한 향후 안성 공장에 신규 프리폼 사출기를 추가로 도입해 총 6대의 사출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제병과 주입을 동시에 진행하는 아셉틱 라인을 3개로 확장해 국내 최대 음료생산공장의 입지를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페트사업에 대한 영업양수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음료사업 효율화를 위한 ZBB(Zero Based Budgeting·백지 상태의 예산 편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면서 “사출·제병·음료 주입까지 한 공장에서 이뤄지는 이번 수직 계열화를 통해 원가경쟁력 확보 및 수익성을 제고하고 국내 1등 음료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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