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6.42포인트(1.50%) 오른 3147.00으로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내내 상승장에서 머물면서 장 한때 3150선까지 올랐다. 이후 상승폭을 일부 줄였지만 3140선에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연휴 기간 동안의 호재가 반영되면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며 “파월 연준 의장 연설을 통해 경제 회복을 위해 저금리, 자산매입 유지 기조를 재확인한 가운데 반도체 업황 개선 관련 호재들이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특히 지난 10~12일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05% 상승했고, 아울러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차량용 반도체 부족 관련 행정명령을 예고했다”며 “올해 반도체 투자 증가 예상됨에 따라 전반적인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관련주 강세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이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홀로 7261억원 어치를 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57억원, 4221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종이목재 업종이 6.48% 크게 올랐고, 전기전자(3.09%), 의료정밀(2.86%), 비금속광물(1.98%) 업종도 각각 상승세였다. 반면 섬유의복(-0.88%), 기계(-0.5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세였다.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에 삼성전자(3.19%), SK하이닉스(4.76%)가 올랐고, LG화학(3.13%), NAVER(5.18%), 삼성SDI(2.81%)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은 4.22% 하락했고, 기아차(-0.81%), LG전자(-4.22%)도 약세였다.
코스닥 지수도 1%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17.66포인트(1.83%) 오른 981.97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다. 외국인은 988억원, 기관은 752억원 어치를 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519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5.48%), 반도체(4.97%), 인터넷(3.08%) 등이 고루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7%), 카카오게임즈(0.54%), 알테오젠(1.76%)등은 상승했지만, 에이치엘비(-0.33%), 펄어비스(-2.80%), 씨젠(-1.50%)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달러당 5.60원(0.515) 떨어진 110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