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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지리산 ‘산수유 축제’ 코로나19 여파 2년 연속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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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02. 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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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 국민의 건강과 안전 위해 축제 취소
상춘객 대비 방역초소 운영 등 단계별 방역 실시
산동면 산수유꽃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자료사진). /제공=구례군
매년 전남 지리산 자락을 노랗게 물들이던 산수유를 주제로 개최됐던 전남 구례군의 제22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군은 축제는 취소했지만 산수유꽃이 만개하면 상춘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산수유꽃군락지 및 산수유문화관 입구 등에 방역초소를 운영해 코로나19 방역에 대비할 방침이다.

축제장 주변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매일 실시하고 특히 공중화장실 전담요원을 배치해 하루 2회 이상 소독을 할 예정이다. 노점상 및 야시장 판매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산수유꽃 군락지 주요 도로변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김순호 군수는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돼 아쉬움이 크지만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산수유꽃 개화시기에 관광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교통 및 방역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대한민국 산수유 최대 군락지로 매년 3월에 구례산수유꽃축제를 대대적으로 열어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021년 축제가 모두 취소됐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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