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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EV 점유율 상승으로 영업이익률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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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1. 03. 1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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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2일 기아차에 대해 올해 EV 시장에 중점을 둔 만큼 수익성 차별화를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판매가 전년 대비 9.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동사 판매량은 1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전년대비 시장점유율 확대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룹 내에서는 두번째로 E-GMP 기반 전기차인 EV6를 3월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와 EV 글로벌 점유율은 각각 2.5%, 2.4%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분류가 명확하지 않은 모델을 제외한 결과라, 이를 포함하면 실제 점유율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명변경 이후 사업 구조의 변화로 수익성이 더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러쟀다. 이 연구원은 “사실 기아와 현대차는 유사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별성이 크지 않다”며 “국내 시장과 함께 해외 주력 시장 역시 대부분이 겹치지만 차별점은 현대차는 제네시스라는 브랜드를 보유했다는 것이고, 기아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기아의 영업이익률(OPM)이 2019년 이후 현대차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2019~2020년은 오히려 상회했다”며 “2021년 역시 더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명 변경으로 ‘차’를 떼어내면서 사업구조의 변화가 예상보다 더 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진단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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