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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교보증권은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석기 사내이사의 선임 안건 및 대표이사 변경을 결의했다. 이 신임 대표는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대학원 경제학과,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금융공학과를 졸업했다.
이 대표는 교보생명에서 재무실장, 경영기획실장(상무), 투자사업본부장(전무), 자산운용담당(전무),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을 거쳤다. 보험업계에 주로 몸담았지만 재무와 투자부문에 대한 경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 대표는 앞으로 경영지원 총괄 및 세일즈&트레이딩(S&T) 부문을 전담한다. 함께 교보증권을 이끌 박봉권 대표는 IB부문과 WM부문을 맡아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두 대표가 모두 교보생명 출신이라는 점에서 모기업의 지원이 더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미 지난해 6월 교보생명은 교보증권에 2000억원을 증자하면서 지배력을 강화한 바 있다. 그동안 시장에서 줄곧 제기되던 매각설을 잠재우는 효과도 누렸다.
교보증권은 이 대표 선임으로 올해 사업목표인 ‘기존 비즈니스 강화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각 부문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살려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특히 주요 사업부문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이익중심의 생산적 경영체계를 확립하여 시너지 극대화를 이루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까지 박 대표와 함게 교보증권을 이끌던 김해준 전 대표는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다. 13년간 교보증권을 경영한 업계 최장수 CEO였던 만큼 그동안 쌓아왔던 경영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