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2020년 감사보고서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최근 사업연도의 개별재무제표 또는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이 부적정이거나 의견 거절인 경우 거래소는 해당 보통주권을 상장 폐지한다. 다만 정리매매 시작 전 감사인이 해당 사유가 해소됐음을 증명하는 의견서를 제출하는 경우 등에는 상장 폐지가 유예된다.
쌍용차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평택 본사 외 165개 필지에 대한 자산 재평가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토지 장부가액은 4025억7000만원에서 6813억7000만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말 쌍용차의 자본 잠식률은 111.8%, 자본 총계는 -881억원이었지만, 이번 재평가를 통해 자본금은 1907억원으로 늘어났고 자본 잠식 상태에서 벗어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