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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자산건전성 우려 해소시킨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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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1. 04. 2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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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7일 기업은행에 대해 호실적을 내면서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극복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500원을 유지했다.

기업은행은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 5891억원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순이자마진 개선 폭은 더뎠지만 역대 최저 수준의 대손비용과 캐피탈, 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의 약진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순이자마진도 카드 이용대금 감소에 따른 마이너스 효과를 제외하면 개선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화대출은 가계, 기업 모두 고르게 성장하며 전분기대비 2.9% 증가했다”며 “계절적 요인으로 배당수익, 근로복지기금 등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건전성에 대한 직관적 우려는 극복했다는 판단이다. 은 연구원은 “대규모 유상증자, 차등배당 정책 중단에 더해 건전성에 대한 우려로 주가는 저평가 돼있다”며 “같은 맥락에서 건전성 개선에 기반한 어닝 서프라이즈는 의미가 크다”고 진단했다.

또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정부 정책 부담도 정점을 통과했다”며 “남은 숙제는 사측 주장대로 지난해 대출 확대 과정에서 유치한 신규 고객의 수익화 여부로, 카드사태, 금융위기 등에서도 경영실적 개선 및 주가 상승을 경험한 바 있기 때문에 재무적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을 전후로 본격적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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