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6200억원, 영업이익 1860억원을 기록했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부족에 따른 글로벌 완성차 생산 축소와 비우호적인 환율에도 주요 시장 소비심리 개선과 코로나 19 기저효과로 컨센서스에 부합한 분기 매출을 실현했다”며 “판매량은 15% 증가했으며, 평균판매단가도 3월 시작된 공식 판가 인상을 통해 2%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호실적이 기록됐지만 주가는 정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오는 7월 미국 ITC는 한국산 타이어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한다”며 “이미 지난 12월 38.05%의 추가 관세를 내라는 예비 판결이 내려졌고, 회계적 비용 반영도 지난 3월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비용 반영이 커질 2분기는 전분기대비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며 “중장기 실적 추정 가시성이 매우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연간 2조원 수출 중 20~30%가 미국으로 향해있는데, 관세 확정시 연간 약 1500억~2300억원의 실적 훼손 산정이 가능하다”며 “이에 따른 국내 공장 가동률 하락은 신규 수요를 확보하기 전까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미국 ITC의 관세 부과 여부가 결정될때까지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을 하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