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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비은행 강화 기조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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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1. 05. 2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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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4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우리금융캐피탈의 완전 자회사화를 통해 비은행 강화 방침을 재확인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 매입과 주식 교환으로 지주가 캐피탈 자사주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우리금융캐피탈의 완전 자회사화 결정을 발표했다”며 “작년 4분기 우리은행이 LP로 참여한 PEF로부터 지분 74%를 현금취득하고, 올해 4월 아주산업 보유지분 12.8%를 블록딜로 인수한 뒤 후속조치”라고 설명했다.

절차상 이슈는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백 연구원은 “교환비율에 근거해 캐피탈 소액주주에게는 지주 주식 579만주가 교부되는데, 이는 신주 발행을 통해 교부되며 지주 주식수가 0.8% 증가할 것”이라며 “비록 금융당국 권고안에 따라 신주 발행에 따른 자사주 매입은 없었지만 캐피탈 연간 순이익이 1200억원에서 1300억원 내외로 지주 순이익이 0.9% 증가하는 것을 감안하면 EPS 희석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안정적 전전성 흐름과 자산 증가, 조달 비용률 하락을 감안하면 향후 캐피탈의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공개매수는 없었지만 최근 주가 흐름과 교환 비율 등을 고려하면 캐피탈 주주들의 반대매수청구 행사 규모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캐피탈 완전자회사화를 통해 향후 이중레버리지 비율 및 중간배당 관점에서 지주 자본의 효율적 배분이 가능해졌다”며 “비은행 강화 기조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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