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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AC, IT·금융 기업 보유 디지털자산 수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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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1. 05. 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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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AC 로고(국문)
KDAC(한국디지털자산수탁)이 IT·금융 기업들의 디지털자산을 잇따라 수탁하며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DAC은 이달 NXC, 알파자산운용, 제이씨현시스템으로부터 각 사가 보유한 디지털자산을 수탁했다고 25일 밝혔다.

NXC는 글로벌 게임 개발 배급 기업 넥슨의 지주사다. NXC는 2017년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을 인수했으며 2018년에는 유럽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도 인수하는 등 가상자산 분야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넥슨 일본 법인은 지난달 약 113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구매하기도 했다.

2002년 설립한 알파자산운용은 인프라 등 대체투자에 강점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모까지 가능한 종합자산운용사다. 알파자산운용은 최근 금융 디지털 혁신 기업의 지분 참여 등을 통해 디지털자산 분야로도 비즈니스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코스닥상장사인 제이씨현시스템은 1984년 창립 후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으로 컴퓨터 주변기기 및 드론, VR 유통 등 IT마케팅에 강점을 나타내는 기업이다. 또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제이씨현시스템은 이번에 KDAC에 수탁 서비스를 의뢰하게 됐다.

KDAC은 이번 수탁을 시작으로 향후 NFT 형태의 게임 아이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지털자산들에 대해서도 수탁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 획득을 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김준홍 KDAC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디지털자산 시장이 호조를 나타내면서 이번 NXC 등 3개 기업의 수탁 성사 이외에도 여러 기업·법인들로부터 수탁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실제로 진행 중이기도 하다”며 “KDAC은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커스터디 비즈니스 운영을 모토로 하고 있는 만큼 9월까지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선스를 획득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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