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자 몰리면서 한때 사이트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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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55~59세 접종 대상 인원은 352만4000명이지만, 백신 도입 물량보다 더 많은 인원이 사전예약하면서 예약이 중단됐다.
추진단 관계자는 “55~59세 예약은 백신수급에 따라 확보된 예약분에 대해 진행됨에 따라 이달 26~31일 접종분 예약을 일시 중단한다”며 “8월 2~7일에 시행되는 접종 예약도 확보된 백신이 소진되면 마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0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서는 55~59세와 60~74세(1947년~1961년생) 고령층 대상군 중 사전예약 기간(5월 6일~6월 3일) 내 예약 후 예약 취소 및 연기 처리된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그러나 0시 전후부터 신규 예약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사이트 접속이 안 되거나 ‘접종 대기 중입니다’라는 안내문이 뜨면서 접속 장애 현상이 발생했다.
예약 시간 3시간이 지난 오전 3시 30분께 동시 접종자는 80만명에 달했고, 접속 장애 현상도 4시간 이상 지속됐다. 인터넷 사용이 능숙하지 않은 부모님을 위해 자녀들이 직접 나서 밤샘 대기 및 예약에 나선 경우도 많았다. 코로나19 확산이 거세지면서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방역당국은 “시스템은 중단 또는 다운 등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휴대폰 본인인증 기능이 원인 불명의 일시적 오류가 생겼으나 현재는 정상적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25일까지 수도권에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적용된 가운데 음악속도까지 제한하는 방역지침도 ‘국민피로감’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음악속도를 100~120bpm으로 유지해야 한다거나 헬스장 러닝머신 속도를 6km 이하로 제한하는 등의 탁상방역으로 코로나 확산이 수그러지겠냐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