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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질병청)은 17일 오후 참고자료를 내고 “민주노총 노동자 대회 참석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집회에 참석한 민주노총 관계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전날 지표환자(집단감염 내 첫 확진자) 확진 이후 동료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3명이 확진됐다. 역학조사 결과 3명 모두 민주노총 집회 참석이 확인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앞서 긴급 입장문을 내고 “민주노총 노동자 대회 참석자 전원에게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검사소를 찾아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해 노동자 대회 참석자들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신속한 진단검사 참여로 추가 전파를 최소화하는 데 협조해 달라”며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 일대에서 약 8000명(민주노총 추산)이 모인 집회를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