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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도권 확진자 감소세는 아직…거리두기 4단계 연장, 이번주 상황 보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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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07. 2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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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거리<YONHAP NO-2000>
지난 18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점심시간을 앞두고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규모가 감소세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주까지가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조치가 적용되는 기간”이라며 “아직 환자가 유의미하게 크게 감소하고 있지는 않지만, 노력한 결과들이 이번주부터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지난 12일부터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시행되고 있지만, 연일 1000명 정도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1407.1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000.1명으로, 전주(7월 7~13일)보다 71.4명 늘었다. 비수도권은 주간 일평균 407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번 주 상황을 더 지켜보면서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손 반장은 이번 조치의 연장 가능성과 관련, “거리두기 4단계 조치는 지난주에 시행해서 이제 2주 차로 진입했다”며 “단계 조정의 효과는 일주일에서 열흘 뒤부터 나타나므로 이번주 유행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 반장은 “이번주 상황을 면밀하게 관찰하면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대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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