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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64%…비수도권 병상 부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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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07. 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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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생활치료센터 개소 준비<YONHAP NO-2483>
17일 동대문구 서울시립대에 만들어지는 생활치료센터 내부에 입소자를 위한 비품이 놓여있다.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무증상·경증 환자가 격리 생활을 하는 전국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약 64%로 나타났다.

21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는 58곳으로, 정원은 1만3622명이다. 현재 8721명(64%)이 입소해 치료 중이며 4901명이 더 입소할 수 있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수도권 지역의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4.4%로 4153명이 추가로 입소할 수 있다. 비수도권 센터 가동률은 62%로 748명 더 받을 수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이날 0시 기준 551명이 환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센터 가동률이 하루 만에 4.1%P 올랐다. 특히 비수도권에서는 충청권(89.3%), 부산(84.3%), 강원(72%) 등이 수용 가능 규모의 턱밑까지 이른 상태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감염병 전담병원이 보유한 병상은 전국에 7670개가 있고, 이 가운데 2582개(33.7%)를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병원은 806개 중 497개(61.7%)가 비어있고, 전국 준·중환자(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높은 환자) 병상은 412개 가운데 168개(40.8%)가 남아있다. 준·중환자 병상의 경우 인천·전남·경북에는 단 하나도 남지 않은 상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이날 “인천·전남·경북은 준·중환자 병상은 없지만, 위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중환자 병상이 인천은 40개, 전남 7개, 경북 3개가 남아 있어 (치료에) 큰 어려움은 없다고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통제관은 “다만 각 지역자치단체에 생활치료센터 확충을 요청하고 있다”며 “아직 8곳 지자체에서는 자체 생활치료센터가 마련되지 않아 빨리 개소해서 경증환자를 돌봐 달라고 부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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