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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금융대상] ‘내일을 위한 큰 걸음’ 하나금융, ESG경영 역사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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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1. 09.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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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 달성
하나금융, '내일을 위한 큰 걸음' ESG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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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올해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원년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최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그룹 ESG 중장기 추진 목표를 수립했다. 향후 10년의 성장 전략 중 한 축으로 ‘사회 가치 금융’을 내세워 성장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지난 4월 ESG경영전략을 선포하고, 오는 2030년까지 녹색 및 지속가능부문 자금 조달 규모를 60조원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맞춰 글로벌 수준의 ESG경영 체계를 구축해 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뉴딜 등 정부정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은 물론 고객 맞춤형 금융지원 및 모험자본의 공급으로 사회와 금융의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ESG채권 발행에 25조원, 녹색금융 및 ESG금융 여신에 25조원, ESG투자에 10조원까지 진행한다.

2050년까지는 사업장 탄소 배출과 석탄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제로(Zero)’로 만들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하나금융은 6만3946tCO2eq(CO2등가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4488억원의 석탄 PF 약정이 남아있어, 이를 점진적으로 줄여갈 계획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과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의 3가지로 수립했다. 첫 과제는 저탄소 경제체제 이행 촉진이다. 석탄 관련 PF에 대한 신규 참여를 제한하고, ESG채권 발행 및 녹색금융 관련 지원,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금융을 통한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올해부터 모든 금융상품에 금융소비자 보호법을 적용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사회공헌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하고, 또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1000억원 규모의 임팩트 펀드도 구성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또 추진 목표 달성을 위해 투명한 지배구조로 의사결정을 진행한다. 특히 기후재무와 같은 비재무정보 관련 공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이행보고서를 발간한다. 이사회 내에는 지속가능경영 전담기구도 설치했다. 또한 적도원칙 가입 이후 이행을 위한 의사결정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하나금융그룹 지속가능금융 프레임워크’를 제정했다. 프레임워크는 그룹의 ESG 중장기 추진 목표를 실천하고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제정됐다. 산업정책, 지속가능금융 분류체계, 환경사회 리스크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리스크 분석을 완료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그룹의 ESG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미래세대를 위한 변화와 진정성이 담긴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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