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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연휴 후 확진자 다시 증가 예상…최소 일주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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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10. 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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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증상 있으면 즉시 검사 받아달라"
서울 떠나는 차량 행렬, 연휴 뒤 확산세 우려<YONHAP NO-2635>
지난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 위로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연합
방역당국은 한글날 연휴(10월 9~11일)가 지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주일가량 증가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1일 “연휴에는 이동량이 증가하고, 이후에는 검사량이 증가해 확진자가 일정 부분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영향은 최소 일주일 정도로 본다”고 밝혔다.

김 반장은 “그동안 주말이나 연휴에는 전체적으로 검사 건수가 줄어들고, 그 영향으로 확진자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번 연휴 기간의 이동량 증가와 높아진 접종률로 인한 코로나19 예방 효과 등을 함께 면밀히 평가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97명 늘어 누적 33만2816명이 됐다. 전날(1594명)보다 297명 줄면서 사흘 연속 2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1200명대 확진자 발생은 지난 8월 2일(1218명) 이후 70일 만이다. 그러나 이는 한글날 연휴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다.

김 반장은 “아직 코로나19 4차 유행은 끝나지 않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백신 접종을 지속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연휴 기간 중 여행이나 모임을 다녀오신 분들은 증상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고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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