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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위원장인 위수민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는 18일 수능 출제 경향과 관련해 “학교 교육의 내실화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의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며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이도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2022학년도 수능은 이날 오전 8시 40분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수능은 문·이과를 통합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처음으로 계열 구분 없이 치러지며, 국어·수학 영역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바뀌었다.
다음은 위 위원장과 일문일답
-수학 영역에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없애겠다고 했는데,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중 어디에 변별을 뒀나.
“선택과목 응시생 집단에 공통과목 점수를 이용해서 선택과목 점수를 조정하는 방식을 택했다. 그 외에도 두 차례 시행된 모의평가 결과를 통해 파악된 선택과목별 응시생 집단의 특성을 이용해 문항의 수준을 조금씩 조절했다.”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과목별 난이도 편차가 컸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수능은 두 번의 모의평가 출제 기준은 유지하되, 모의평가 결과를 반영해 적정 난이도와 변별도를 다시 설정했다. 따라서 (과목별) 난이도 차이는 별로 생기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영어 영역이 EBS 교재를 그대로 옮기지 않는 ‘간접 연계’ 문항이 100%로 늘었다. 체감 난이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 보나.
“EBS 연계율이 70%에서 50%로 축소되고 지문이 직접에서 간접으로 바뀌면서 체감 난이도가 상승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 점을 고려해 이번 수능에서는 연계 체감도가 높은 지문이나 문항을 출제하려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학력 격차가 발생한 부분도 반영해 출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학력 양극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6·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 결과 재학생과 졸업생의 특성이 예년과 비교해 별다른 특성이 없었다. 학력 양극화 현상과 관련해서도 어떠한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아 이번 수능은 모의평가의 출제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출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