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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27일부터 단계적 국경 개방…10월 완전 개방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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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02. 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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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us Outbreak New-Zealand <YONHAP NO-2792> (AP)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사진=AP 연합
뉴질랜드가 경제 정상화를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했던 입국 규제를 이달 하순부터 단계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BBC 등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3일(현지시간) 오클랜드 연설에서 국경 개방 계획을 밝히면서 세계와의 왕래 재개를 시작할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입국은 5단계에 따라 실시될 전망이다. 오는 27일 자정부터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호주에 체류하고 있는 뉴질랜드 국민은 강제 격리 조치 없이 입국이 허용된다. 다음달 13일부터는 호주 외의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백신 접종 완료 뉴질랜드 국민과 중요한 산업 분야의 숙련된 노동자들도 입국이 가능해진다.

4월 12일부터는 최대 5000명의 유학생의 입국을 허용한다. 6월부터는 호주를 포함해 다른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국가에서 오는 관광객에게 국경을 열고 10월에는 비자의 종류 혹은 지역에 관계 없이 완전히 국경을 개방한다.

아던 총리는 자국의 높은 백신 접종률이 이런 조치를 시도할 수 있는 배경이 됐다면서 “국경을 다시 열면 사람들은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고, 일터의 인력 부족 사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단계적 개방으로 인해 보건 체계가 확진자 증가 폭을 통제할 수 있을 정도로 입국자 규모가 균형 잡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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