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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제6차 한약소비 실태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올해 2월까지 한방의료기관과 약국·한약방 등 한약 조제·판매기관 300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가장 많이 사용한 한약재는 당귀, 감초 순으로 나타났다. 요양·(종합) 병원은 당귀, 숙지황 순이었다. 사용한 한약재의 평균 가지 수는 △한약방 99.8개 △한의원 93.1개 △한방병원 80.9개 △요양·(종합)병원 80개 △약국 70.3개 등으로 집계됐다.
한약 처방은 약의 종류와 보험 여부, 기관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근골격계 질환 처방이 가장 많았다. 한방병원 첩약 처방 중 근골격 계통 처방은 74.5%를 차지했다. 근골격 계통에 대한 첩약으로는 오적산이 49.5%로 가장 많이 처방됐다. 요양·(종합) 병원에서도 근골격계통이 53.5%로 가장 많았다.
한방 기관에서 가장 선호하는 한약 제형은 탕제로 조사됐다. 한방병원과 한의원의 탕제 이용률은 각각 93.4%, 99.2%로, 효과가 빠르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한방병원 의료기관 내 탕전실을 이용하는 비율은 80.5%, 타 의료기관 원외탕전실을 이용하는 비율은 20.6%였다.
한약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모든 조사 대상에서 ‘보험급여 적용 확대’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한방병원 진료과목은 한방내과가 95.9%로 가장 많고, 이어 한방재활의학과(89.6%), 한방부인과(89.1%), 침구과(88.9%) 등 순이다.
우선 적용이 필요한 치료법에 대해서는 한방병원과 한의원은 ‘첩약’이라는 응답이 높지만, 요양병원·(종합) 병원은 ‘한약제제’라는 응답이 높았다.
강민규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나타난 한약 소비실태 현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책을 개발·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