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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쌍용차 회장 “지속가능한 회사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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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2. 09. 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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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공장에서 취임식 "세상 풍요롭게 만드는 회사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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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하는 쌍용자동차 곽재선 회장./제공=쌍용차
"지속가능한 회사로 만들어야 한다.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회사가 돼야 한다."

곽재선 쌍용자동차 회장이 1일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열린 회장 취임식에서 "건강한 회사를 만들어 가는데 전 임직원이 함께 하자"며 이 같이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을 비롯해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KG그룹 계열사 대표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26일 관계인집회를 열고 쌍용차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쌍용차는 내달 초 회생계획 이행을 위한 감자(자본감소)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쌍용차의 자본금은 감자 이전 7124억원에서 감자 후 2253억원이 된다. 발행 주식 수는 1억4248만주에서 감자 후 4506만주가 된다.

쌍용차는 감자 비율 68.37%에 따라 발행 주식에 대해 액면가액 5000원의 보통주 3.16주를 액면가액 5000원의 보통주 1주로 병합한다.

이후 인수자인 KG컨소시엄은 7309만8000주의 신주를 취득하는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유상증자 규모는 인수대금인 3655억원이다.

쌍용차는 유상증자로 취득한 자금을 회생 담보권과 채권 변제에 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 17일이다.

곽 회장은 지난달 26일 서울회생법원에서 쌍용차 회생계획안이 인가되자 "늘 50여년 전 박태준 회장님이 포스코를 건설할 때 '성공하지 못하면 우리 모두 다 우향후해서 포항 앞바다에 빠져죽자'고 했던 정신이 생각났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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