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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애 기념사업회, 제16회 백신애 문학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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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2. 10. 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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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제16회 백신애 문학제 개최(문학상-정광모 소설가) (1)
제16회 백신애 문학제 문학상을 수상한 정광모 소설가/제공=영천시
경북 영천시 평생학습관 우석홀 에서 오는 22일 대구·경북 최초의 여류작가인 백신애 작가의 정신을 기리는 '제16회 백신애 문학제'가 열린다.

백신애 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백신애 문학상과 창작기금을 시상하고 백신애 작품을 재조명하는 심포지엄과 향후 행사 운영방향을 논의한기 위해 마련됐다.

백신애 작가는 경북 영천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가부장적 가족제도와 조혼의 폐단을 비판하고, 식민지 조선의 억압받는 민중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소설 속에 적나라하게 그려낸 대구·경북 최초의 여류작가다.

백신애 기념사업회는 백 작가의 삶을 기리기 위해 2008년 문학상과 2012년 창작기금을 각각 제정했다. 역량 있는 국내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역문학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백신애 문학상은 등단 5년에서 15년 사이의 작가들이 지난해 발간한 창작집을 대상으로 심사해, 소설가 정광모(부산) 씨의 소설집 '유토피아로 가는 네 번째 방법'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또 백신애 창작기금은 영남권 시인들이 2021년에서 2022년 8월까지 발간한 시집들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시인 신준영(경북) 씨의 시집 '나는 불이었고 한숨 이었다'를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작가들에게 축하드리며, 백신애 작가의 역사적 삶과 정신을 이어받아 작품 활동에 매진해, 더 좋은 문학작품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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