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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중요하지 않아” 성시경→안현모 ‘결혼에 진심’, 과몰입 만든 연애 리얼리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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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2. 10. 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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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진심
'결혼에 진심'/제공=JTBC
'결혼에 진심'이 사람들이 모여 100일간의 여정을 떠난다.

'결혼에 진심'은 10명의 결혼에 진심인 남녀는 일명 '매칭 하우스'에서 처음 만나 합숙하며 서로를 선택해 약 100일이라는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고 데이트를 즐기며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할 반쪽을 찾아 나선다. 이에 결혼이라는 같은 꿈을 꾸며 '매칭 하우스'에 모인 남녀들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연출을 맡은 김지은 PD는 "올해 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요즘 연애 프로그램이 많은데 이렇게까지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고, 연애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고 해서 시작한 것"이라며 "연애 프로그램에서 제일 중요한 건 진정성이라고 생각하고, 출연자들이 얼마나 진정성을 가지고 출연했는지 그런 모습이 얼마나 담기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PD는 "연애의 끝과 종착 지점이 결혼이지 않나. 결혼하는 모습을 첫 만남부터 현실적으로 다루고 싶었다. 이 안에서 진짜 사랑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고 기간을 얼마나 잡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하지만 출연자 인터뷰를 통해 '사랑만 있으면 당장 할 수 있다' '예전엔 길게 만나야 했는데 이젠 가치관만 조금 이해한다면 충분히 한 달 안에도 결정할 수 있겠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용기를 내 기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결혼에 진심'은 연애를 넘어 결혼까지 약속하는 리얼리티인 만큼 결심남녀들이 결혼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결혼에 대한 가치관 역시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누군가는 평생을 함께할 상대를 고르기 때문에 이상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누군가는 상대방의 '조건'을 가장 먼저 생각한다.

결혼에 진심
'결혼에 진심'/제공=JTBC
100일간의 여정을 함께할 MC로는 성시경, 안현모, 이진혁,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합류했다. 실제로 100일 만에 결혼을 결심한 안현모가 출연하는만큼 출연진들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성시경은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을 때 재밌을 것 같았다. 결혼으로 향한다는 것 자체가 출연자들의 진심을 더욱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나 싶었다. 저는 결혼 적령기를 넘겨버린 상황이라 진짜 결혼을 원하는 남녀들의 대화를 통해 결혼을 전제로 만날 때는 대화 자체가 달라진다는 것을 느꼈다. 100일이란 시간 자체가 중요한 것 같지는 않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성시경은 공감 면에서 가장 떨어진다고 혹평했다. 그는 "공감 능력이 중요한데 진혁 씨는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 연애하면 같이 신이 날 수 있는 사람"이라며 "나는 이성애자지만 이진혁을 보면 연애할 맛이 나는 재미있는 친구란 생각을 했다. 안현모는 공감의 여왕이다. 다 자기 이야기라고 한다. 없었으면 큰일 날 뻔했고 MC들 중 유일하게 결혼 경험자다. 과몰입의 끝이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안현모는 "'결혼에 진심'에 진심으로 응하고 있다. 100일 만에 결혼한다는 설정이 과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연애하다 보면 그 상대와 결혼을 생각하고 떠올리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 아닌가 싶다. '100일 만에 결혼이 가능하다'는 부분에 있어 내가 증인이다. 그리고 우리 프로그램이 100일이 됐을 때 결혼한다가 아니라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하겠느냐에 답하는 것이다. 얼마든 합리적인 설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결혼에 진심'은 1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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