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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산업개발 “분식회계 사실 아냐…檢, 동일사안 반복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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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04. 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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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산업개발 CI
대우산업개발이 검찰의 분식회계·배임·횡령 혐의 수사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대우산업개발은 1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빠른 진실 규명을 위해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는 동시에 회사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이 같이 밝혔다.

대우산업개발은 "최근 1년여간 지속된 분식회계 의혹 관련 수사와 공수처·서울중앙지검 등의 잇단 압수수색으로 대우산업개발 임직원 400여명은 정상적인 업무 진행에 막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 내부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작년 1월 시민단체에서 한모 전 대표 재임 당시 분식회계, 배임, 횡령 등의 고발로 수사가 진행됐지만 이상영 회장의 분식회계 혐의는 없다고 판단해 불송치한 바 있다"며 "올해 2월 회사 경영진의 횡령,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여러 차례 수사 과정에서 분식회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며 "그러나 최근 검찰에서 완전히 동일한 사안에 대해 전면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우산업개발은 "불안정한 건설 경기로 회사, 관계사, 협력업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리하게 이어지는 수사와 반복된 압수수색으로 회복 불가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조속히 수사를 마무리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간곡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1000억원대 분식 회계 의혹을 제기하며 지난해 1월 이 회장과 한 전 대표 등을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추가 수사에 나선 검찰은 이 회장과 한 전 대표가 수백억원대 분식회계를 한 과정에서 거액의 횡령·배임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강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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