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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선, 높은 인지도로 당선이 유력한 전 지역구 의원들의 출마설에 현직 의원들은 "절대 밀리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인 경기도 분당갑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 수석은 지난 21대 총선 경기도 분당갑에서 당시 현역이었던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후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며 의원직을 사퇴한 이후 안철수 의원이 지난해 6월 보궐선거로 당선됐다.
지역구를 맡은지 1년이 채 안 된 안 의원 입장에서 김 수석의 복귀설은 불편한 눈치다.
안 의원은 최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제가 분당(갑)에서 당선된 지 만 1년 됐다"며 "정치인이 이렇게 지역구를 함부로 옮기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재보궐 선거로 (당선된 지) 1년 10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은 사람은 주민과의 약속이나 공약을 지키기 위해 (같은 지역에) 한 번 더 나가는 것이 지금까지 정치권에서의 통례"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다른 인터뷰에서도 "재보궐 선거로 들어온 사람이 또 지역구를 바꾸는 것은 주민에 대한 예의나 도리가 아니다"라고 하며 재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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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을에서 5선을 한 추 전 장관이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장관 사퇴 요구 등을 언급하며 관심몰이에 나선 것은 해당 지역구 공천을 위한 물밑 작업이라는 시각이 많다.
광진을은 현재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로, 추 전 장관 외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출마설도 제기되고 있어 내년 총선의 '핫플'로 떠오르고 있다.
고 의원은 지난 3일 CBS 라디오에서 "총선이 가까워지니까 다들 제 지역구로만 관심들을 갖고 계시는 것 같다"며 "어쨌든 저로서는 누가 오시든 자신 있다"고 말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경우 일찌감치 총선 출마 의지를 밝히면서 출마지에 관심이 쏠린다. 박 전 원장은 내리 3선을 한 전남 목포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 가능성이 크지만 서울 종로나 영등포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박 전 원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패배했다. 하지만 박 전 원장은 이 지역에서 내리 3선을 해 여전히 지지율이 높다. 김 의원 역시 현직 프리미엄과 탄탄한 조직력을 갖췄기 때문에 양측이 맞붙는다면 경선부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목포에서는 배종호 세한대 초빙교수, 이윤석 전 의원, 권욱 전 전남도의원 등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 박완주 무소속 의원의 지역구인 충남 천안을은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정황근 농림식품축산부 장관 등의 출마설이 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