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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17일 청양 수해 현장에서 "공주, 부여, 청양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수 있도록 강하게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13일부터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구 현장에 상주하며 현장 상황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휴하고 있다.
특히 정 의원은 수해 현장을 직접 돌아다니다 다리를 다쳤음에도, 지팡이를 짚고 상황 점검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충청권의 피해 상황을 "전례 없는 대홍수 사태"라며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더 이상의 인명 피해를 막고 대책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정진석 의원은 "청양군 목면 화양 1~2리의 대규모 축사에 소 4000두가 고립됐다. 소들이 물에서 나오려 하지를 않아 저체온증으로 폐사할 가능성이 크다"며 "송아지들은 이미 익사한 상황이다. 주민들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옥룡동 하나로마트 주변이 완전 침수돼 구명보트로 주민들을 피신시켰다"며 "제민천이 범람해 다수의 주민이 고립돼 구조 활동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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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한덕수 총리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에 피해 상황을 공유하며 대책 수립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통화해서 극심한 호우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주는 지금 피해 대책이 아닌 피난 대책이 우선인 상황"이라며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없도록 전 공직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실 비서실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도 충청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논의했다.
정 의원은 "김대표는 반드시 특별재난지역선포가 관철되도록 하겠다고 굳게 약속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피해지역 찾아 다니는 일이 복구작업에 땀 흘리시는데 혹여 방해가 되지 않을까 조심하고 있다"며 "민관군이 하나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한다. 복구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다짐을 함께 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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