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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약 2만가구…전월比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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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7. 3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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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래미안 원베일리' 포함 약 3000가구 집들이
8월 입주물량
8월 입주물량./직방
다음 달 전국에서 아파트 2만여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3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385가구(임대·연립 제외, 총 가구수 30가구 이상 아파트 포함)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만460가구, 비수도권 9925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6171가구로 입주 물량이 가장 많다. 화성 1874가구, 의정부 1022가구, 가평 977가구 등의 순서다.

다음으로 입주 물량이 많은 서울에서는 3071가구가 입주한다.

특히 2990가구 규모의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가 입주를 시작해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한 단지다. 다음 달 말 입주를 시작해 서초구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큰 단지가 된다.

비수도권은 경남에서 3014가구, 대구 2834가구, 부산 1338가구, 전남 1213가구 등 순으로 많다.

경남은 창원(1538가구)과 김해(1400가구)에서 대규모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는 2020년 7월(4223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올해 하반기 서울 입주 물량이 상반기보다 늘면서 강남권을 중심으로 당분간 전셋값 약세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하반기 서울 입주 물량은 1만6670가구로 상반기(1만3644가구)보다 많아서다.

대규모 단지 입주로 전세 매물이 늘며 강남권 위주로 전셋값이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다음 달 '래미안 원베일리', 11월에는 강남구에 6702가구 규모의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입주가 예정돼 있다.

직방 관계자는 "내년 서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3841가구로 올해(3만314가구)보다 54%가량 줄어 내년에는 다시 전셋값이 오를 수 있다"며 "특히 강남구는 내년 입주 예정 물량이 없고 서초구는 641가구만 입주를 예정하고 있어, 올해 하반기 강남권 전셋값 약세는 일시적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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