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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태풍 ‘카눈’ 북상에 “취약지역 면밀점검 실시” 긴급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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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3. 08. 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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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현장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6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을 방문, 국제운영요원 식당에서 국제운영요원들과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제공=총리실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과 관련해 취약지역 등에 대한 긴급점검을 면밀히 실시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태풍이 국내에 영향을 미치기 전까지 취약지역 및 취약시설에 대한 긴급점검을 면밀히 실시하고 안전조치를 신속하게 마무리하라"며 지하차도·반지하 주택 침수, 산사태 등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을 강조했다.

카눈은 오는 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강풍 등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 10일 경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총리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조직위원회 등과 협의해 참가자들의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라고도 당부했다.

환경부 장관에게는 강수 상황을 감안해 다목적댐 등에 대한 예비 방류를 실시하고, 하류 지역 피해방지를 위해 홍수 특보와 방류 상황을 신속 전파하라고 지시했다.

또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는 타워크레인 등 건설현장 강풍피해 우려 시설 집중 점검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는 저수지 사전 수위조절 및 붕괴 대비를 당부했다.

산림청장에게는 산사태 우려지역 긴급점검 및 신속한 예·경보를, 기상청장에게는 태풍 경로 및 집중 영향 지역·시간대를 해당 지자체 및 관계 기관에 신속하게 전파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외출과 작업 자제 등 국민행동요령을 최대한 상세하게 안내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이 외에 경찰청·해경청·소방청·지자체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은 실시간으로 위험정보를 공유하고 선제 대응 조치에 나서라고 한 총리는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각 지자체의 신속한 상황 파악과 적극적 현장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지자체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책임감을 갖고 재난상황 대응에 적극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이날 오후 6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의 태풍 대피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에는 국방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장관과 서울시장, 전북지사 등 17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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