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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태풍 ‘카눈’ 북상에 항공기 결항·우회 등 지속…전국 386편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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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8. 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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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일부 운항 재개…남부권부터 순차 재개 예상
항공편 결항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접근하는 지난 9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운항 스케줄 안내 스크린에 항공기 결항을 알리는 안내 문구가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른 강풍 등 영향에 대비하기 위해 항공기 운항계획의 조정, 운항경로 우회 등 안전 조치를 지속 시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후 1시를 기준으로 당초 운항계획 1857편 중 386편(국제선 80편, 국내선 306편)이 취소됐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이날 오전 제주공항를 시작으로 오후부터는 남부지역 공항들도 점진적으로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도권·충청·강원권 공항은 오후에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기 때문에 운항이 제한될 예정이다.

남부지역 공항 중 제주·광주·무안공항을 제외한 김해, 대구공항 등은 현재까지 운항이 제한되고 있다.

이번 태풍의 영향을 제일 먼저 받았던 제주공항은 이날 오전 9시 2분 김포공항발 티웨이 항공편 도착을 시작으로 일부 운항이 재개됐다.

태풍 이동 속도에 따라 남부지역의 나머지 공항들도 늦은 오후부터 운항이 재개될 전망이다.

국제선의 경우 태풍의 경로를 감안해 최적의 항공로로 우회 또는 결항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항공로상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항공기간 간격은 평소보다 더 넓게 적용 중이다.

항공기 결항 등 수시로 변경되는 운항정보는 항공사에서 예약승객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밖에 인천 및 한국공항공사의 공항별 누리집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국토부는 "현재까지 확정된 운항계획 취소 외에도 추가적인 결항 조치가 있을 수 있다"며 "항공기 이용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운항정보를 다시 확인해달라"고 권고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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