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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주근접·인프라 확충 기대…‘연구개발특구’ 인접 분양 단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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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8. 1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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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 수요 풍부…일대 시세 견인
연구개발특구 지정 현황
연구개발특구 인근 아파트에 대한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제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기 위해 대대적인 개발에 나서면서 직주근접여건 및 생활 인프라가 갖춰지고 있어서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올해 대전지역 전용면적 84㎡형 기준, 최고가 상위 10곳 가운데 8곳이 유성구에 있다. 대덕연구개발특구가 가까워 직주근접여건을 갖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재 대덕연구개발특구에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비롯해 카이스트, 전자통신연구원 등의 정부 출연기관, 조폐공사 등의 공기업, 민간연구소 등이 있다. 이날 연구개발특구 진흥재단에 따르면 대덕연구개발특구 소재 기업 매출은 2005년 2조6000억원에서 2021년 21조4000억원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

대전의 경우처럼 연구개발특구 일대 단지들은 든든한 수요를 기반으로 높은 가격에 팔리는 경우가 더러 있다. 광주광역시 내 전용 84㎡형 최고가도 광산구 쌍암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리버파크'에서 나왔다. 지난 4월 8억8000만원에 손바뀜된 것이다. 이 단지가 위치한 쌍암동에는 광주 연구개발특구인 첨단지구가 있다.

연구개발특구 인접 단지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불확실성이 많은 경기 상황에서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산업들이 한창 육성되고 있어서다. 지속적으로 일자리와 인프라가 확충될 가능성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하반기 광주·대구·부산 등 연구개발특구에서 신규 분양을 앞둔 단지들이 있어 청약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총 1520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중흥건설은 다음 달 '에코델타 중흥S-클래스'(1067가구)를, 대방건설은 오는 10월 '부산에코델타시티2차 디에트르'(1470가구)를 공급한다. 에코델타시티는 부산연구개발특구 가운데 첨단복합지구와 인접하다.

대우건설은 11월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서 '상인푸르지오센터파크'(990가구)의 청약에 나설 예정이다. 대구연구개발특구는 대구와 경북 경산에 걸쳐 조성됐으며 의료, 그린에너지 등 지식기반산업 서비스를 육성하고 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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