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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방 신원식·문체 유인촌·여가 김행 장관 후보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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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3. 09. 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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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방부 장관 후보에 국민의힘 신원식(65)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에 유인촌(72)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 여성부 장관 후보에 김행(64)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각각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2차 개각을 발표했다.

신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제3보병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합동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

유 후보자는 연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문체부 장관, 문화특보를 지냈고, 지난 7월 윤 대통령의 문화특보로 다시 중용됐다.

김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이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김 실장은 신 후보자에 대해 "고도화되는 북한 핵·미사일 맞서 '국방혁신 4.0'을 완성할 최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유 후보자에 대해서는 "K-컬쳐의 도약과 글로벌 확산에 적임자"로,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전환기 여가부 업무를 원활히 추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왼쪽부터),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2차 개각 발표 브리핑에 배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번 개각으로 국방혁신 4.0, 여가부 폐지, 공영방송·포털 사이트 개혁 등 정부의 국정개혁 과제 수행에 더욱 속도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각 부처 수장 교체로 관료 조직의 긴장감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올해 국정 성과를 위해 내각 역량을 보강하는 차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과거 정부 인사가 이번 개각에 포함됐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인재를 등용하면서 과거 정부에 한번 몸을 담았다는 것은 큰 기준은 아니다"라며 "전문성, 책임성을 갖고 역사적 소명을 다할 수 있느냐를 집중적으로 봤다"고 답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내년 4월 총선 출마에 나서는 장관, 참모 교체 수요에 따라 하반기 추가 개각과 대통령실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과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의 총선 출마가 거론된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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