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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 매매 비중 반등…다세대주택 기피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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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10. 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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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 총 27만4608건…아파트 74.1%
부동산
서울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전세 매물 안내문이 붙어 있다./연합뉴스
올해 전체 주택 매매 거래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 대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세대주택 비중은 크게 작아졌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고된 전국 주택 매매 거래 건수는 총 27만4608건이다. 이 중 아파트는 전체의 74.1%인 20만3437건이다. 이는 2018년 65.8%에서 2020년 73.0%까지 늘어난 후 작년에는 58.7%까지 크게 작아졌다가 올해 급반등한 것이다.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아파트 등 전체 주택 유형 가운데 작년 대비 매매 비중이 커진 것은 아파트가 유일했다.

이 중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매매된 주택 3만692채 중 아파트가 57%에 달하는 1만7509채였다. 이는 작년 27.5%에서 2배 이상 수준으로 커졌다.

반면 다세대주택의 매매 비중은 크게 작아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국 다세대주택 매매는 전체의 12.1%인 3만3131건으로 집계됐다. 작년 21.0%에서 9%포인트 가량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서울 다세대주택 매매 건수는 1만71건으로, 전체의 32.8%였다. 2018년 27.5%에서 매년 상승세를 지속해 지난해 54.8%까지 확대됐으나, 올해 들어 크게 고꾸라졌다.

올해 발생한 대규모 빌라(연립·다세대) 전세사기 영향으로 세입자를 찾기 어려워지면서 매매 수요 역시 크게 타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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