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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공동주택·놀이터 디자인 부문 세계적 권위 조경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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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11. 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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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홍은-포레스트-토끼놀이터
놀이터 디자인 부문 수상작인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토끼놀이터'.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17일 일본 도쿄 후타코 타마가와 라이즈 스튜디오&홀에서 열린 '2023 세계조경가협회(IFLA) 어워드'에서 공동주택 부문과 놀이터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IFLA는 1948년 창설된 조경 분야 최고 권위의 세계적 기관이다. 매년 전 세계 71개 회원국의 프로젝트 중 지속가능한 도시와 환경 조성에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공동주택 부문 수상작인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단지 조경은 '시그네이처 갤러리'를 콘셉트로 도심 속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느껴지는 세련된 현대미술관의 풍경이 특징이다. 옥상 조경을 적극 도입해 40% 이상의 생태면적률을 적용함으로써 대도시 내 고층 아파트 단지임에도 충분한 녹지환경을 조성했다. 영국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아빠 놀이터'와 박제성 서울대 교수의 미디어 문주 '더 게이트 탄젠트' 등 세계적 예술가들이 참여한 작품을 배치해 고급 주거 조경의 진수를 보여줬다.

공동주택-부문-수상작_디에이치-자이-개포-단지-조경
공동주택 부문 수상작인 '디에이치 자이 개포 단지 조경. /현대건설
놀이터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한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토끼 놀이터'는 세계 최초 3D프린팅 기술로 구현한 어린이 놀이시설물이다. 비정형 구조가 주는 생동감과 주목도 높은 색감이 조형미를 이루며, 이용객의 적극적인 활동성을 도모했다. 특히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상 놀이기구의 재료, 제조방법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해 마련된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건설은 공동주택 부문에서는 국내 최고상, 어린이놀이터 부문에서는 국내 건설사 유일 수상이라는 업적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3년간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DEA·iF·레드닷 디자인어워드 5회 수상, 국내 건설사 최초 미국 굿디자인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각종 디자인상을 휩쓸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련될 뿐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조경 디자인으로 입주민의 주거문화 품격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과 업무협약을 맺고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한 건설자재를 개발해 힐스테이트 포항에 적용했는데 친환경 업사이클링 조형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그린 굿 디자인어워드 2023'에서 본상을 수상한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의 조형 앉음벽 '에이치 웨이브 벤치'는 현대자동차 연구개발 과정에서 수거된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하며 지속가능성과 혁신성, 미래 환경에 대한 영향력 등을 입증하고 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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