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호재’ 공통분모…분양가는 희비 가를 최대 ”변수“
”교통 가치 앞세운 하반기 경기권 청약시장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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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 부천시 원미구 옛 홈플러스 상동점 부지에 조성하는 '상동역 롯데캐슬'의 입주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최고 49층, 7개 동, 전용면적 84~192㎡형, 총 185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가장 큰 경쟁력은 이미 갖춰진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7호선 상동역 1번 출구와 맞닿은 초역세권으로 강남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인근 부천종합운동장역에는 GTX-B 노선이 착공됐고 GTX-D 노선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특히 GTX-B가 개통되면 여의도와 용산, 서울역 등으로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 인프라도 강점으로 꼽힌다. 부천터미널 소풍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뉴코아아울렛 등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부천시청 등 의료·행정 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다만 분양가는 흥행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전용 84㎡ 분양가가 15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상동 일대에 신축 브랜드 대단지가 드문 만큼 희소성은 높지만, 인근 1994년에 지어진 '포도마을 삼보 영남'이 1836가구로 비슷한 규모이지만, 전용 84㎡ 시세가 8억원 초반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시세 대비 가격 부담이 상당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맞대결에 나서는 의왕역 SK뷰는 경기 의왕시 삼동 부곡가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된다. 단지는 최고 34층, 13개 동, 총 1857가구 규모이며 이 가운데 전용 36~84㎡형 82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부곡 권역 최대 규모의 정비사업 단지라는 점에서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의왕역 SK뷰 역시 최대 강점은 교통이다. 단지 바로 앞 1호선 의왕역을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에 GTX-C 노선이 예정돼 있다. GTX-C 개통 시 의왕역에서 삼성역까지 이동 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 분양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검증된 분양가를 이 단지의 경쟁력으로 꼽는다. 지난해 분양한 '의왕시청역 SK뷰 아이파크'는 전용 84㎡ 분양가가 9억~10억원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450가구 모집에 2476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경쟁률이 폭발적이지는 않았지만 결국 '완판'(100% 계약 완료)에 성공하면서 분양가 부담에도 신축 브랜드 단지 수요를 확인했다.
의왕역 SK뷰의 전용 59㎡ 분양가는 7억~8억원, 84㎡형의 경우 10억~11억원 수준에서 책정될 가능성이 거론되는 만큼, 실수요자 유입에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의왕시의 한 공인중개사는 "18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GTX-C 등 광역 교통 호재까지 갖춘 만큼 실거주와 미래가치를 모두 기대하는 청약 수요가 몰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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