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삼성 라이온즈 전반기 1위 확정순간 ‘LG 1위’ 말실수한 권성욱 “정신차리고 중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710010003833

글자크기

닫기

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7. 10. 10:3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권성욱
/권성욱 KBS N 스포츠 캐스터 스레드
권성욱 KBS N 스포츠 캐스터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전반기 1위 확정 순간 잘못된 멘트를 한 데 대해 공개 사과했다.

권 캐스터는 10일 자신의 스레드를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삼성팬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잔칫날에 제가 찬물을 끼얹었네요. 큰 실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마음껏 욕해주십시오. 욕먹어도 쌉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정신 차리고 중계하겠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방송사고는 지난 9일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발생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기 1, 2위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맞대결이었다.

이날 삼성은 LG를 꺾으며 전반기를 1위로 마감했다. 6 대 3으로 앞서던 삼성은 9회초 LG의 추격으로 6 대 5까지 쫓겼지만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LG 천성호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직후 권 캐스터는 "전반기 1위 자리는 LG 트윈스가 결국 쟁취합니다"라고 잘못 말했다.

곧바로 조성환 해설위원이 "권성욱 캐스터도 약간 지금 잠깐 헷갈리셔서, 삼성이 전반기 1위인데"라고 정정했고 권 캐스터 역시 즉시 "삼성이 전반기 1위 자리를 확정합니다"라고 바로잡았다.

생방송 중 나온 실수였지만 권 캐스터는 경기 후 직접 사과문을 올리며 책임을 인정했다.

온라인 이용자들은 대체적으로 실수를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이용자가 "긴박한 상황이었다보니 나온 실수라 생각한다"며 "사과를 하면서 인정하시는 모습까지 어른의 품격이 느껴졌다. 앞으로도 좋은 해설 부탁드린다"고 단 댓글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 밖에도 "사람인데 실수할 수도 있다",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경기라 순간 헷갈릴 수 있었을 것 같다", "중계 덕분에 더 박진감 있게 경기를 즐겼다" 등 권 캐스터를 격려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삼성은 LG와의 전반기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전반기 1위를 확정했다. 2위는 LG가 차지했다. 양 팀은 나란히 85경기를 치렀고 게임 차도 없었지만 삼성이 51승 2무 32패(승률 0.614), LG가 52승 33패(승률 0.612)를 기록하면서 승률에서 근소하게 앞선 삼성이 전반기 선두를 차지했다.
정아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