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여야, 광복절 경축식 나란히 참석…“선열 희생 잊지 않겠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815010005137

글자크기

닫기

이체리 기자

승인 : 2026. 08. 15. 10:4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광복절 경축식 참석한 여야대표<YONHAP NO-2581>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
여야가 15일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나란히 참석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자유와 주권을 지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여야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경축식에 참석해 여당은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야당은 자유민주주의와 주권 수호를 각각 강조하며 광복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독립과 건국을 위한 선조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독립은 식민지로부터 해방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나라를 지킬 힘과 동맹이 있고, 국민이 윤택하게 살 수 있는 산업이 있으며, 국민 스스로가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도 독립"이라며 "엄혹한 시대 속에서도 꺼지지 않고 타오르던 선조들의 독립 정신을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자유를 다시는 빼앗기지 않겠다는 다짐의 날"이라며 "야당은 무조건 반대하는 자리에 머물지 않고, 국민의 자유와 법치가 흔들릴 때는 누구보다 단호하게 맞서겠다"고 했다.

나 의원은 "안보가 약화되고 민생이 위협받을 때는 가장 먼저 대안을 내놓고, 국가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면 협력의 길도 열겠다"며 "권력에 휘둘리는 국민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를 누리는 당당한 국민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위대한 국민과 함께,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광복절은 단순히 빼앗긴 나라를 되찾은 날 그 이상"이라며 "대한민국이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자유와 주권을 되찾은 날이자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게 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유와 번영의 오늘이 가볍게 주어진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한다"며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선열들의 희생 위에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선 국민의 땀과 헌신이 새겨져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김한나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나라를 빼앗긴 암흑의 시간에도 독립의 희망을 놓지 않았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린다"며 "독립과 호국을 위해 헌신한 모든 분께 깊이 머리 숙인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독립을 위해 싸운 역사가 나라의 뿌리가 됐고, 나라를 지킨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의 용기가 대한민국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역사를 잊지 않는 나라,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엄과 주권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드는 일은 지금 우리의 몫"이라며 "더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세계와 함께 평화와 번영을 이루는 나라를 만들어가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야가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는 데 한목소리를 낸 가운데, 각 당은 자유·주권 수호와 경제적 번영 등 광복 이후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두고는 서로 다른 방점을 찍었다.
이체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